제가 영화를 잘 안보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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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판의 미로가 IPtv 무료영화길래 봤더니 인상에 깊게 남더라구요.
뭔 놈의 판타지 영화가 스페인 내전의 잔혹사를 녹여내서 가슴에 와닿게 찍어낼수 있는건지 ㅇ_ㅇ
아는분이 스페인 내전을 설명해달라고 하면 뜬금없이 판타지 영화를 추천할 생각도 듭니다.
첨엔 아무 배경지식 없이 봐서 저 영화의 배경은 대체 어디여 했습니다만;;
결말도 다양한 해석이 있을수 있게 끝내던데 그런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어른이 아니믄 안보이는 세계에서라도 당시의 이상을 위해 죽어갔던 사람들이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는 바램이 결말과 절묘하게 일치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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