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알투디투님과 도롱뇽님 사이에 일어난 문제에 대해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해서 사태가 전반적으로 커졌습니다.

일단 인지가 늦었습니다.
두 분 사이에 일어난 문제들에 대해 잘잘못의 판단을 내리기 전에
일단 건의/공지 게시판에 알투디투님의 신고글이 두 번 올라온 것을
몰랐습니다. (오전 2시와 오전 11시 경에 두 번 올라왔습니다.)

그 신고글을 몰랐던 탓에 운영진의 별다른 반응이 없자 알투디투님이
불펜에까지 글을 올리시게 된 거고 그로 인해 사태가 좀 더 심각해지게 됐습니다.

운영진으로서 건의/공지 게시판 체크를 소홀히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또 그로 인해 이렇게까지 상황이 번져버린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 운영자로서의 책무를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과 더불어
회원들이 운영진에게 건의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건의/공지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면 자동적으로 운영진 게시판으로도 등록이 되고 운영진에게
쪽지로 통보가 되는 시스템이 가능한지 타진해보겠습니다.
(일반 유저가 선출을 통해 운영진이 되는 베팍의 구조 상 꼭 필요한
시스템일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는 개발관리자에게 문의해봐야
합니다만)

* 시스템에 대한 말은 대책에 대한 강구이지 운영진으로서의 불성실함에 대한
  책임 회피는 아닙니다.


운영진의 불찰로 인해 어쩌면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조정이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문제가 두 분 모두에게 감정적 상처를 더 크게 하고 다른 회원분들에게도
불편한 상황이 되어버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해당 문제에 대한 부분은 운영진 논의를 거쳐 추후 대응을 진행하겠습니다.


끝으로 베이스볼파크로서는 두 분 모두 소중한 회원입니다.
비록 이런 상황이지만 두 분 모두 베이스볼파크을 떠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실수나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우리 모두는 그 것을 스스로 또 함께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