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뉴스 :

작년 11월에 시골 집으로 분양되어 온 진돗개

처음 일주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꿍하고 앉아 있기만해서

시골 부모님들 노심초사하게 만든 그 멍뭉이~

시골 생활에 적응 잘하고 지내기를 세달째..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분양된 다른 진돗개 새끼들은 귀가 벌써 다 섰다는데

우리 시골 집으로 분양된 진돗개는 귀가 계속 말려 있음

거기다가 다리도 짧음

살만 오지게도 쪄 있음

보는 사람들마다 진돗개 맞아요?

진돗개 아니고 똥개 아니냐?

다리도 짧고 귀도 저러고 블라블라~~

그 이야기를 듣는 부모님

(진돗개라고 다른 개들 키울때보다 더 지극정성이셨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이니 이제부터 막 키우기로 생각을 하실 모양이였던듯)

보는 사람들마다 똥개 아닌가 하는 의구심들을 가졌고

그런 소리를 진돗개가 듣기라도 한듯

설연휴 끝나더니 귀가 드뎌 쫑긋 섰다고..

배드 뉴스 :

어머니께서 하도 답답하셔서 점집에 다녀오신 모양

하시는 말씀이

"너는 48살에나 장가간단다.............."

아~!~! 아니~~!! 48살이라니..............................;;;

그때 장가가서 뭐하겠다고~

애기도 못 낳고 설령 애 낳는다고 하더라도 언제 다 가르친데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