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 하나는 집에서 하는 홈트레이닝

또 다른 하나는 요리

말이 요리지

그냥 매끼니때 밥과 같이 먹을 반찬 국 탕등을 만드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헬스장 다니다가 헬스장이 부도나서 문을 다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홈트레이닝을 해야만하는 신세가 됐네요.

다른 헬스장 알아보려다가 요즘에는 PT 받지 않으면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인지라 홈트레이닝 하리라 맘먹고

치닝디핑 기구 구입해서 집에서 운동하고 있네요.

퇴근하면 집에 와서 할일 없이 멍때리거나 tv 보거나 인터넷하다가

잠들다가 운동을 시작한지 40일정도가 되가는데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니 뭔가 뿌듯합니다.

기계로 측정하는 거울에 비친 몸을 보는 눈바디가 정확하다고들 하는데

서서히 변해가는 몸을 보면서 나름 보람도 느끼게 되고요.

헬스장 다닐때 그렇게 변하지 않던 몸이 집에서 맨몸으로 하니 변화가 찾아 오네요.

그리고 우연히 백종원씨 요리 레시피 몇개 알게 됐는데

그 레시피대로 따라서 몇가지 해먹다가 맛이 있어서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백종원씨가 쓴 요리책 구입해서 따라 해보고 있네요.

몇번 해보니 제 입맛에는 아닌 것 같아서 나름 다른 방법으로도 해보고

그러다보니 이제 저만의 요리 레시피가 하나둘씩 쌓여 가네요.

물론 이게 다 집에서 일상적으로 해먹는 반찬 국 탕 이런 기본적인 종류에 국한되어 있기는 하지만요.

파스타 스테이크등등 서양 요리도 하면 좋은데 이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오리지날 시골 깡촌 출신이라 그런가??)

평소에도 잘 안 먹는 것들이라 그런지 시도조차 해보지를 않고 있네요.

오로지 매끼 밥먹을때 같이 먹을 수 있는 것들만 만들어 먹네요.

반찬이나 국 탕등을 만들어서 직원들에게 가져다 줬더니 반응이 좋아서 나름 요리에 재미가 붙네요.

안 좋은 점은 직원들이 저보고 매일 매일 만들어서 가져다 달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