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중 유가족 폭행에 경찰 실신...내일 아침 기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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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화문에 12시 넘어 있었습니다.
운동하다가 지나는 길이었습니다.
세월호 유족들이 광화문 앞에 있더군요.
시민들까지 합쳐 100여명
세월호가족들은 모두 광화문 바로 앞의 인도 안쪽에 앉아있었습니다.
불법집회라며 계속 해산하라며 방송하다가
5차 경고 후 갑자기 마이크 들고 있는 사람 검거해!
라는 방송이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경찰 한무더기가 마구 밀고 들어옵니다.
당황한 시민들이 급하기 사람띠(서로 손잡고)를 만들어 지켜내려고 했습니다.
당연히 일체의 폭력도 없었구요.
검거되려던 사람은 이리 땡기고 저리 밀려서 땅에 쓰러졌구요.
그런데 갑자기 경찰이 한명 쓰러졌다며
막 실려나갑니다.
너무도 이상합니다.
상황은 10초 남짓 폭력상황이 있을 상황도 아니고
경찰의 일방적인 공격상황이었습니다
단 10초만에 경찰이 순순히 물러납니다.
실신했다는 경찰을 데리고...
119 대원이 바이크를 타고 옵니다.
그 이후 계속 집회 해산하라면서 당신들 폭력에 경찰이 실신했다며 강조합니다.
아마 내일 아침 대대적으로 기사 내보내지 않을까 예상 한 번 해봅니다.
추잡스럽더군요.
광화문 인도 안에 100명 남짓한 사람들
시민의 통행은 완전히 끝난 상태
몇키로는 떨어져있는 저 멀리 대학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집회한다고 차량통제를 합니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세월호 유가족 씨X' 이러면서 지나갑니다.
유가족들 고립시키려고 아주 대규모 작전을 펼칩니다.
참고로 오늘 광화문 앞의 시민은 유가족 포함 100여명
그 주위를 수천명의 전경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내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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