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 도서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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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동네별로 크고 작은 도서관이 많아서 참 좋은거 같아요.
구별로 꽤 큰 도서관이 있고...
주민센터에도 하나씩 아기자기한 도서관이 있어서 참 좋네요.
추리소설 빌리러 여기저기 다니다가..
요새는 근처 주민센터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중이에요.
도서관에 일주일만에 왔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사람이, 특히 어린 학생들이 많네요.
시험기간인가봐요.
예전엔 대학 도서관만 다녀서 몰랐는데..
동네 도서관에는 돋보기쓰고 책 보시는 할아버지부터,
독서에 열중하는 중년의 어머님,
토익공부나 공무원 공부하는 젊은이,
셤공부하는 대딩, 중고딩...어린 초딩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네요 ㅎㅎ
제 맞은편의 여드름 난 귀여운 중딩 아이는..저한테 콘센트도 양보해주고...귀엽네요ㅎㅎㅎ
그리고 한 어머님이 책을 가지고 제 옆에 앉으셨어요.
좀 있다 좀더 좋은 벽쪽 자리가 난 걸 보시고 옮기시네요.
이 도서관 베테랑이신 아주머니신가봐요....
그런데 좀 있다 교복입은 어여쁜 여학생에게 자리를 양도하는 걸 목격.
ㅡㅡ 따님이 이쁘네요
하아....자리 맡으러 오신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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