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올해초에 이제 힘들어서 농사안짓고 아예 전주로 가신 어르신네 매실밭을 받아서

가꾸고 있습니다.

올해초에 종일 비료주고 퇴비주고, 날 풀리면서 새순돋기 시작할때 가지치기 하고.

그러다보니 매화가 피고 진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매실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으로는 생각보다 매실이 좀 크게 나왔습니다만, 아직은 작네요 ㅎㅎ

판매할곳을 전혀 찾지못하고 있긴 하지만, 일단은 잘 가꿔서 최대한 알차게 걷어볼랍니다.

그리고 요즘 매실나무 주변에 풀이 아주 쭉쭉자라서(이게 퇴비덕이라고...;;) 제초중인데

하다가 날이 돌아가고있는데 어쩌다보니 반동으로 발에 부딪혔네요. 다행히 장화가 두꺼워서 상처는 없긴합니다만....발이 좀 아프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