뢋데리아 치킨버거 없어졌네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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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좋아했던 버거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즈히 고향에는,
그러니까 제가 중3 때 뢋데리아, 즉 패스트 푸드점이 새로 생겼었답니다 ^0^
그 전에 분식집에서도 햄버거란걸 팔긴 했었는데요,
이건 패스트 푸드가 아니라 완전 슬로우푸드!!
주인 아주머니께서 정육점 가서 고기 사다가 다져서 패티 만들고,,,
소스야 뭐 다 아시다시피 양배추에 마요네즈랑 케찹 버무린거 >ㅁ<
하지만 맛났었죠!!
이게 촌에서는 아무래도 잘 안 팔리는 아이템(!)이다 보니,
분식점에서도 점점 안 팔게 되다가,
드뎌 즈히 고향에도 햄버거 가게가 생기게 된 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가게 문 여는 날
동네는 완전 잔칫집 분위기였어요 ㅡ0ㅡ
처음 먹어 보는 햄버거,
크기는 왤케 쪼그많던지 ㅡㅡ;;; 게다가 가격은 옴팡지게 비싸고!!!
중딩이 사 먹기엔 무척 비싼 음식(!)이라서,
자주는 못 사 먹었네요.
대학 들어가서, 서울에서 온 친구한테,
울 동네는 나 중3 때 뢋데리아 처음 생겼어~라고 말하니,
우와~~~~~~~~~~~~~~
진짜 완전 촌놈취급하데여 ㅡㅡ;;;;;;;;;;;;;;; 흥!칫!뿡!!!!!!!!!!!!!!!!!!!!!!!
아, 피자 가게는 제가 무려 고딩 때 첨 생겼답니다 흐흐흐.........................
왠지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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