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보헤미아 나들이 - (1) 내려다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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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란 게 후딱후딱 올려야 진도가 나가는 법인디, 한번 타이밍을 놓치고 나니 이어서 올리기가 영 어렵네요. 다들 다녀온 곳 새삼 올리기 부끄럽기도 하고...
밤늦게까지 오페라를 볼 계획이었던 관계로 숙소를 시내 그야말로 한가운데 잡았더니 가격이 어마어마ㅠㅠㅠ 한 거에 비해 아침 메뉴는 다 거기서 거기.
아침을 대강 해치우고 프라하 시내 구경을 나선다.
저 핑크빛 풍선은 뭐였을꼬. 여성용품 광고라도 하나.
프라하 여행에 가장 좋다는 6월 초 주말이라서 그런가, 정말 사람 오지게도 많더라.
실제로 큰 나라, 큰 도시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산지는 적고 평지가 많아서인가 상당히 널찍해 보인다.
붉은 빛으로 알록달록한 지붕이 끝없이 늘어서 있는 걸 보니 유럽 초행인 동양 촌놈의 눈은 그저 즐겁기만 하다.
파리를 허구헌날 드나드는 마님께서도 여기는 차암 예쁘다며 싱글벙글.
그냥 한번 죽 돌아본다.
하지만 며칠 더 돌아보고나니 여기 말고도 내려다보기 더 좋은 곳이 있었음을 알게되더라...
올라올 때는 이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내려가는 건 걸어서.
서유럽 구경을 좀 해본 사람들 말로는 이곳 벽에 칠해진 이런 문양들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동방' 느낌이 난다고. 물론 슬라브 쪽이니 그럴 만도.
멋진 그림과 조잡해 보이는 무늬가 뒤섞여 묘한 매력을 풍긴다.
여기는 돌덩이(대리석?)이 귀하여 벽 장식을 돌로 하기보다는 저렇게 그림으로 음영을 표시하여 돌장식 효과를 냈다고.
좁은 골목길을 바글바글한 인파에 묻혀 하염 없이 떠다닌다.
나름 이곳의 명물이라는 마리오네뜨 극장.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부리나케 오페라부터, 그야말로 '봐치우고' 눈깜짝할 사이에 잠이 들다.
밤늦게까지 오페라를 볼 계획이었던 관계로 숙소를 시내 그야말로 한가운데 잡았더니 가격이 어마어마ㅠㅠㅠ 한 거에 비해 아침 메뉴는 다 거기서 거기.
아침을 대강 해치우고 프라하 시내 구경을 나선다.
숙소 바로 옆에 구시가 광장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찾아나설 필요도 없다는 거 하난 좋다.
저 핑크빛 풍선은 뭐였을꼬. 여성용품 광고라도 하나.
프라하 여행에 가장 좋다는 6월 초 주말이라서 그런가, 정말 사람 오지게도 많더라.
이곳에 오면 누구나 들르게 되는 시계탑에 오른다.
실제로 큰 나라, 큰 도시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산지는 적고 평지가 많아서인가 상당히 널찍해 보인다.
붉은 빛으로 알록달록한 지붕이 끝없이 늘어서 있는 걸 보니 유럽 초행인 동양 촌놈의 눈은 그저 즐겁기만 하다.
파리를 허구헌날 드나드는 마님께서도 여기는 차암 예쁘다며 싱글벙글.
그냥 한번 죽 돌아본다.
저 멀리 보이는 프라하 성과 비투스 성당이 오후에 갈 목적지.
하지만 며칠 더 돌아보고나니 여기 말고도 내려다보기 더 좋은 곳이 있었음을 알게되더라...
올라올 때는 이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내려가는 건 걸어서.
서유럽 구경을 좀 해본 사람들 말로는 이곳 벽에 칠해진 이런 문양들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동방' 느낌이 난다고. 물론 슬라브 쪽이니 그럴 만도.
멋진 그림과 조잡해 보이는 무늬가 뒤섞여 묘한 매력을 풍긴다.
여기는 돌덩이(대리석?)이 귀하여 벽 장식을 돌로 하기보다는 저렇게 그림으로 음영을 표시하여 돌장식 효과를 냈다고.
좁은 골목길을 바글바글한 인파에 묻혀 하염 없이 떠다닌다.
나름 이곳의 명물이라는 마리오네뜨 극장.
가격대 성능비가 그닥 훌륭하지는 않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이미 정통 오페라를 하나 봤으니 패쓰.
한참을 흘러내려오다보니 마침내 닿았다.
프라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카를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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