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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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이 흘리고 기력 떨어지는 체질에 좋다고 하여,
진작에 살려고는 했으나 귀차니즘으로 인해 ㅡ0ㅡ
마트 갔는데 복날이라고 삼계탕용으로 나온 거 팔더라고요.
50g에 5천원 좀 넘는데 세일해서 4천원!!
봉지 뒤에 설명을 보니
물 2리터에 황기 20~30g 정도 넣고 끓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약한불로 30분 정도 더 끓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만,
다 끓이고 뚜껑을 여니까
뭔가 색깔도 덜 우러난 것 같고,
맛을 보니 의외로 밍밍하고......
결명자나 우엉은 조금만 끓여도 색깔이 진한데,
이거는 봉지 뜯었을 땐 한약재 특유의 냄새가 좀 나더니만,
끓여 놓으니 영 맛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걍 20분 더 끓였거든요.
맛 봤는데 처음이랑 그닥 차이가 없더군요 ^^;;;;;;;;;;;;;;;;;;
다행히 맛도 괜찮아서(삼계탕 먹으면 맛 볼 수 있는 그런 한약재 맛!!!) - 은근히 고소함-
쉽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제발 땀 좀 고마 흘리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 사다 놓은 거 끓여 마시고,
괜찮으면 약재 사이트나 뭐... 그런 데서 또 사야죠 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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