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밟았어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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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살다 이런 실수를;;;;;;;;;;;;;;;;;
전 안경을 항상 책상 위 아니면 머리맡, 요렇게 딱 두 군데만 놔두거든요.
그래야만 찾가기 편해서요.
언제부터인가 안경 벗으면 앞이 하나도 안 보여서,
저렇게 안경 둘 자리를 정해놓지 않으면 안경 벗은 상태에서는 안경을 못 찾아요;;
오늘 어쩌다가 무심결에 안경을 바닥에 놔 둔 게 화근이었어요.
잠깐 뭐 하다 돌아섰는데 발 끝에 뭔가 묵직;;;;;
엇!!! 하고 발을 얼른 들어봤지만 이미 안경 다리는 찌그러진 상태고..ㅠㅠ
비상용 안경이 한 개 있긴 한데,
이게 찌그러진 안경이랑 도수는 같지만 초점이 안 맞아서인가
끼고 있으면 너무 어지럽고 눈 아파서 평소에는 전혀 사용을 안 했어요.
안경점 가서 거사하니까 초점도 맞고 별 이상 없다더군요.
그냥 제가 시력이 워낙 안 좋은데다 양쪽 시력차이가 커서 그렇다고만 하고 ㅡㅛㅡa
(양쪽 시력이 한 1.5정도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근데 여태껏 이런식으로 안경 잘 맞춰서 써 왔구만 그러네 참~
암튼, 낼 안경점 1순위로 가야겠네요.
지금 눈알이 뱅뱅 돌아요 @_@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도수도 좀 높은 것 같고, 초점도 안 맞는디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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