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 몰락이 강남 부동산 하락을 가져올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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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경기와 부동산 경기는 뗄레야 뗄수가 없는 부부같은 존재라고 봅니다.
최근 몇년동안 강남쪽 부동산 경기가 죽으면서 유흥업 경기도 함께 맞물려 힘들어
하는 모양세가 강했습니다.
덕분에 강남쪽 아가씨들이 경기좋은 지방이나 외국으로 많이들 나갔습니다.
(특히 외국으로 많이 나갔는데, 이들중 일부가 인터넷 파동을 가져왔었죠..)
그런데..
앞으로는...
강남 유흥업의 몰락이 강남 부동산 하락을 부채질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파트의 상승세가 완연히 꺽이면서, 차익형 부동산보다는 수익형 부동산쪽의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였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적인것이 원룸(도시형 생활주택 포함)과 오피스텔이구요.
강남의 경우 논현동을 중심으로 이 원룸과 오피스텔의 주 고객은 유흥업 종사
자들이었습니다.
사실 일반 직장인이 월세 100만원씩 하는 원룸에 들어가 산다는건 불가능하죠.
요즈음.. 강남 월세 하락세가 눈에 뜁니다.
논현동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예전 원룸 공실이 적을때는 80여개 많은때는 120여개 정도에서 형성되었는데,
최근 원룸 공실이 200여개가 넘어갑니다.
이러다 보니 3~4개월씩 공실로 남아 있는 집들이 많이 생기고,
집주인들이 버티다 못해 가격을 내리는 것이 당연시화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실 숫자가 계속 늘어간다는 것인데,
유흥업 종사자들의 계속된 지방으로.. 외국으로.. 의 탈 강남이 더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요즈음엔, 유흥업 단속도 장난 아닙니다.
단속으로 인해 최근에만 상당수의 업소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일시 닫은것이 아니라.. 아예 폐업 한곳이 많습니다)
그 휴우증은 또다시 바로 부동산 수익의 하락으로 연결되는 중이구요.
개인적으로는 부동산의 하락을 바라는 편이라 지켜보는 과정은 나쁘지 않은데,
거래 손님의 50%가 유흥업 종사자들다 보니 당장 수입의 하락이 힘이 듭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 아가씨들이 결국 외국으로 많이들 나가는 현실도 불편하구요.
(이미 이 바닥에 들어온 이상 자신의 상품성이 사라졌다고 인정을 하는것 말고는
어떻게든 이 바닥에서 떠나지 않을 아가씨들인지라..)
외국으로 나가는 유흥업소 아가씨들 이야기가 나온김에 한가지 더 말하자면,
얼마전 그쪽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
성매매가 합법적인 나라의 경우 그 종사자들의 인권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외국으로 나가는 아가씨들이 그 나라를 많이들 선호 한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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