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집에 과자가 똑 떨어졌었는데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저녁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간김에,

겸사겸사(응?) 아파트 상가에 있는 마트를 댕겨왔어여.

과자를 뱃속에 집어 넣으니,

비로소 진정한 자아를 되찾은 것 같은 편안함이 밀려오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애기들 키우시는 유부님들,

애들한테 과자, 빵 되도록 먹이지 마세요.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어렸을 적부터 저런 거↑↑↑에 맛 들여 놓으면,

커서도 정신 못차립니다. 눼~~~

어무이께서는 지금도

나는 애들한테 과자니 초콜릿이니 하나도 안 사 줬는데,

아자씨가 막 사다 먹여서 애들 충치 생기고......입맛 다 버렸다고,

구박(!) 하십니다...................( '')a

그리고 명절에는 밖에 나가기 귀찮은 관계로,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과자를 비축해 놓고,

동생이랑 저랑 티뷔보면서 와구와구 먹고 있는 걸 어무이께서 보실 때마다

잔소리하세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뭐 그렇다고욧!!!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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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를 먹으니 살 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