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요구르트에 대한 이런저런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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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깨끗하지 아니함.
흠흠~
오랜만에 또 이런 얘기를 하게 되었군여 >_<
다름이 아니라,
속이 불편해서, 응가를 잘 누기 위해 마시는 흰색 요구르트 있잖아요.
노란 거 보다 값 훨씬 비싼거요.
제가 먹어본 것에 대해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흐흐~
굉장히 주관적입니당 +ㅠ+
저는 매일 아침마다 상콤하게 모닝 응가를 만나는 사람으로서,
간혹 응가타임을 놓쳤을 때(예를 들자면, 신호가 왔는데 이불 속에서 기어나가기 싫어서 버티다 응가타임 놓침..뭐 이런거요 ^^;;),
뭐 비슷한 그런 때 흰색 요구르트를 먹기도 합니다.
가끔 나물 섭취가 부족하다 느꼈을 때 먹기도 하고요.
1. 쾌변
효과는 젤 좋지만, 값이 비싸요.
1개 가격이 1300원(편의점은 9월인가 10월에 100원 올라서 현재 1400원)이지만,
홈뿌라스에서는 6개짜리를 5800원 정도에 할인해서 팔기도 합니다.
씨유에서는 2+1행사 가끔 하기도 하고요.
단점은 먹고나면 그 때부터 슬슬 속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해요.
방귀도 쩜 나오져 ㅡ0ㅡ 스케일이 크고 진하다고나 할까여?? ^^;;;
먹으면 30분 이내에 화장실로 직행합니다.
단, 속이 너무 끓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저희 집 식구들에게(아부지 제외)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양이 너무 많다, 속이 너무 끓어서 싫다!!! 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2. 액티비아
동네마트에서 늘 4개에 2950원에 팔고 있습니다.
효과는 쾌변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속이 덜 끓어서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쾌변보다는 여러모로 조금 약한 느낌이었어요.
3, 한양우유에서 나온 - 장 건강 프로바이오틱 어쩌고 저쩌고~ 포도맛 사과맛 두 가지 있뜸.
이건 지난주에 첨 먹어봐서 이름이 가물가물;;;
일단 흰요구르트 종류 중에서 목넘김(!)이 그나마 부드럽고 좋습니다. 뻑뻑하지가 않아요.
값이 비쌌고요(쾌변보다 더 비쌌음),
속이 막 끓는 건 아니고, 반응이 미적지근하게 오는 것 같은데,
잔방귀가 많이 나와서 참 난감했고요(저녁에 먹었으니 망정이지 낮에 먹었으면 굉장히 부끄~부끄~했을 거예요),
-쾌변은 상대적으로 한꺼번에 터지는(!) 스퇄? ㅡ0ㅡ 흠흠~
막상 화장실 가서도 거시기 했던 게,
보통 흰요구르트 먹으면 응가가 좀 묽게 나오게 되는데,
이건 오히려 그 반대;;;
응가 눌 때 고생 쩜 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다시는 이거 세일해도 안 사 묵는다!!했었는데요,
이거 한 며칠 먹고 나서 황금 응가를 봤거든여 +0+
그래서 맘을 고쳐 먹었어여!!!!
이건 아예 장청소를 쏴악~ 해 주는 그런 느낌이랄까여?
확실히 기존 요구르트랑은 쩜 다르긴 한데,
먹고 바로 반응이 오는 게 아니라,
밖에서 드시는 건 비추해요.
언제 반응 올지도 모르고, 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응가가 묽게 나오는 게 아니라,
한번 화장실 가면 쩜 오래 앉아 있어야 할 수도 있거든요.
해서 정리를 하자면,
당장 효과를 보려면 쾌변,
밖에서 먹어야 한다면 액티비아,
속에 있는 거 다 털어 버리고 싶음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였나??).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아...역시 전 꼼꼼해요 >.<
※ 그리고 전 분명히 본문 젤 첫줄에
깨.끗.하.지. 아.니.하.다.고 말씀드렸어혀!!..........................( '')a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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