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무서운 씽 임호가 계시던 그곳...



그 임호도 요즘은 안오시는듯...


실업자 기념으로 골드코스트 - 브리즈번 해서 12박 13일로 갔다왔습죠.
원래는 15일이었는데, 비자 발급대행업체가 여권 기간이 6개월 이상 안남아도 문제없다고 해서 진행하다 2일을 날려먹었...

브리즈번까지 직항이 있죠. 9시간 정도 걸렸을 겁니다.
도착하면 아침이죠. 바로 골드코스트행 셔틀 버스를 탔습니다. 무슨 버스가!!! 130불...
원래 3박 예정이던 씨월드 리조트에 1박만 하게 됬습죠.
그리고는 Q1 리조트에 묵었습니다. 골드코스트에서 랜드마크격인 건물인데 주거용 아파트도 같이 있더군요.
53층에서 보는 뷰는 꽤 좋았지만, 53층까지 올라오는 바퀴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여기 77층에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서 건물 바깥으로 나가 올라가는 관광상품이 있지만... 그런것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생략.
여기 8일 묵으며 빈둥거렸습니다. 드림월드, 무비월스, 씨월드 같은 테마파크를 가고,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왔다갔다 하고
바다와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서핑은 큰애가 10살이 안되니 안전규정상 안된다고 하더군요.
마트와 식당을 제외하면 5시 칼퇴하는 모습이 불편하긴 했지만 부럽더군요.
그리고 브리즈번...
Q1리조트에 묵으면서 거기 나머지 기간도 있을 까 브리즈번으로 갈까 하다가 브리즈번의 모습도 보여주자 하는 생각에 갔지만...
다시 하게 된다면 그렇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브리즈번... 좋은 도시지만 놀러가긴 그닥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스프링힐에 있는 메리톤 아파트에 묵었습니다. 여기가 위치가 좋다는 트립어드바이져의 평만 보고 묵었는데....
중심가까지 1킬로가 조금 안되는 애매한 거리입니다.
관광지로서의 브리즈번은 킹조지 스퀘어나 퀸스트리트 몰 근방에 묵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하여간 매일같이 퀸스트리트 몰에 갔습니다.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나왔던 사우스 뱅크도 갔었는데... 그냥 수영장이더만요.
걔네들은 어른이라 안나왔지만 같이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시설이 꽤 좋았습니다. 그리고 근방의 wheel of brisbane도 뭐 그럭저럭
하나 놀랐던건 말입니다.
griffith university는 골드코스트 근방, 브리즈번 안에서 몇번이나 눈에 띄더군요. 캠퍼스가 몇개나 되는건지..


하여간 다음번에 간다면 브리즈번은 아마도 안가게 될 것 같습니다. 여행지로 유명한 모튼섬, 프레이져 아일랜드 이런 곳은 가지도 갈 생각도
못했네요.


이제 돌아왔으니
슬슬 직장을 구해야....쿨럭!!

아... 사진 링크 방법을 까먹었네요. 따라서 사진은 생략!


덧 1. 호주 물가는 무섭더군요. 특히 교통비
덧 2. 호주에 사는 인도계들은 왜 특히 제 영어를 못알아먹을까요?
덧 3. 이미지태그 이젠 안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