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건물은 처음부터 월세가 많이 싼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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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집 사장이 처음 그 건물에 입주한게 2011년.
이때 보증금 3천/월세 3백 2년계약으로 들어왔다고 했죠.
듣기에 가로수길에서도 위치가 최고로 좋은 곳이고
곱창집 사장도 권리금을 2.7억이나 주고 들어왔다던데
그쪽 상가 시세는 잘 모르지만;
위치, 권리금을 생각할때 월세가 좀 많이싼거 아닌가요.
암튼 2년전인가 3년전 새로운 건물주 리쌍은 계약기간(2년) 종료후 나가달라고 했고
곱창집 사장은 전 건물주와 구두로 5년계약을 했으니 그 기간을 지켜주던가 아니면 권리금을 달라고 했죠.
권리금은 처음부터 요구한게 아니라 리쌍이 직접 1층에서 장사를 하겠다고 해서 달라고 했던거구요.
이런 내용으로 시끄럽다가 리쌍이 곱창집 사장에게 1.8억을 주고 직접 1층에 포차 오픈.
곱창집 주인과는 그 건물 지하와 주차장을 이용하는 걸로 새로운 계약(월세 330만원) 체결
언론 보도에 의하면 계약기간(2년인것 같음)이 지나면 권리금 없이 바로 나가는 조건으로 계약.
근데 주차장 용도변경 건으로 인해 양쪽 충돌(세입자는 용도 변경 소송?을 냈고 리쌍은 명도 소송으로 대응)
이런 상황에서 계약기간이 종료됐고 어제 퇴거 조치가 있었나요?
암튼 이런 상황.
제 생각에 리쌍은 직접 장사를 해보려고 그 건물을 산것 같아요.
그래서 그 건물에 입주한 세입자(3업체라고 했죠.)에게 1억 정도를 주며 계약기간 종료후 나가달라고 요청.
세입자들은 계약서에는 2년이지만 구두로 5년 계약을 했다며 못나간다, 아니면 권리금을 달라고 요구.
이런 일로 시끄러워지자 리쌍은 1.8억을 권리금으로 줬고 건물 지하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
지하 계약의 기간, 월세(330만원)을 보면 리쌍이 전 건물주의 약속(구두 5년 계약)을 이행하려고 했다고 봐지네요.
리쌍 입장에서는 몇년전 권리금도 해결해줬고(유사 업종으로 직접 그 자리에 들어갔으니 주는게 맞겠죠;)
세입자가 전 건물주와 구두로 맺었던 계약기간(5년)도 지켜줬으니 할만큼 했다고 생각할테고
곱창집 주인은 지하로 내려갈때 들어간 시설비, 지하에서 새롭게 쌓은(?) 권리금이 생각날테고
암튼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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