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질 때... '95년에 했으니까 지방선거는 임기가 3년이구나...' 했는데...

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어라? 4년으로 늘었네... 왜 그런 거지... 하긴 뭐 임기 3년이 이상하긴 하지...'

하고는 그냥 넘어갔던...

그러다 요즘 프로젝트 끝나서 본사에서 틈틈이 놀다가 나무위키 보면서 문득 든 생각...

'왜 3년이었다 4년이 된 거지?'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21600329102002&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4-02-16&officeId=00032&pageNo=2&printNo=15002&publishType=00010

원래 임기는 4년이었다네요. 근데 95년에 치러진 상태에서 임기 그대로 놔두면 늘 국회의원 총선거랑 1년 차이로 치러지는

거라서 차라리 번갈아가면서 격년(2년)마다 치러지는 걸로 하자... 해서 첫 지방선거에 한해서는 임기를 3년으로 하자...라고 여야가

합의했더군요.

모르는 걸 19년 지나서 해결했... 뭐 일상 생활에는 전혀 도움 안되는 뒷북 잡지식이었...

그나저나 나중에 개헌을 4년제 중임제로 하면, 대통령 선거랑 국회의원 총선거랑 2년 교차로 하자는 의견이 나올 거 같은데

(중간평가 식으로) 지방자치단체 선거는 어찌 할래나요. 그냥 지금처럼 자치 단체장이랑 (시장/도지사/구청장/시장/군수)

자치 의원이랑 한꺼번에 대통령 선거랑 같이 할 지, 아니면 이것도 분리해서 단체장에 대한 중간평가 식으로 대통령 선거랑

자치단체장, 자치 의회는 총선이랑 같이...

뭐 4년 중임제 개헌과 국회의원 총선거 사이의 격년 간 교차를 할 거냐가 우선 전제이니 먼 훗날 얘기일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