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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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까면 깔수록 이해가 안 되는 게...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자기 제자였고... 그 연으로 정치쪽에 같이 들어왔었고...
몇년동안 자기 정치적 행보에 도움을 줬던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구속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 죽고싶다" 이런 문자 남기면...
그냥 보고 덮어버리나요...?
안철수 본인은 "이 씨가 어떤 취지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고 했다는데...
설사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해도... 저렇게 다급한 문자가 오면...
일반적으로는 당사자에게 전화를 해서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알아보는 게 정상적인 사람의 반응이 아닌가 싶은데...
이건 뭐 냉혈한인건지...
알면서 본인은 책임회피를 하려고 한건지...
아니면 정말 인간관계라는 걸 모르는 건지... ㅡㅡ;;;
보면 볼수록 티비에서만 봐오던 이미지 메이킹과 정말 다른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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