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산책 시켜봤는데 20여분 정도 시킨거 같네요 

애가 적응을 못할까봐 옥상에서 연습으로 몇번 왔다갔다 시켰고 <사실 자동 리드줄 적응하려고 연습삼아 >

맨아래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주변 돌아다니고 이상한지 제 눈치를 보며 자꾸 엘리베이터쪽으로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몇번 다독이고 아래쪽으로 내려갔다가 동네 한바퀴 돌아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다시 회귀 본능인지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더군요

강쥐를 다독이고 한바퀴는 무리인듯 싶어서 위로 아래로 왔다갔다 하다가 집으로 들어왔네요 사람들 지나가니까 귀엽다고 하고 

적응이 안되는지 애가 쭈뼛 뿌뼛 하더군요 앞으로 자주 산책 해야할듯요 ㅠ

그리고 오늘 산책했으니 샤워 시키려고 들어갔는데 문득 항문낭 짜는법을 영상으로 확인해서 그대로 시도해 보았는데

4시에서 8시 꼬리 들고 깊숙히 위로 튜브를 올리듯이 짰는데 소량이었지만 오징어 냄새를 풍기며 액체가 나오더군요

역시 영상의 힘이란 직접 보고 따라하니까 신기하게 되더군요 그냥 글로만 봤을때는 안되었는데 말이지요 ㅋㅋ

재수없게도 머리�U에도 튀어서 머리도 감았는데 여하튼 처음이지만 샤워할때마다 앞으로 염증 안생기게 짜줘야 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