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냉수가 안얼고 온수가 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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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글들을 종종 보게 되네요;
사실 별것 아닌데 아침에 심심해서.. 혹시나 모르는 분이 계실까봐서요.
아파트를 기준으로 복도에 수도계량기가 있죠.
수도계량기를 통해서 우리가 물을 쓰게 되는데. 수도계량기 까지는 관리소책임.
그 후 부터는 세대책임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단, 수도계량기는 세대책임입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어 깨지면 세대에서 구입합니다.
그래서 수도계량기를 보온하기 위해 안쓰는 수건이나 솜들을 넣는 것도 세대에서 해야지요.
복도쪽은 아무래도 벽채 안쪽이고 저층을 제외하곤 동파될 일이 거의 없죠.
특히 요즘은 수도계량기에 열선이 설치된 세대가 많아서 더더욱 없고요.
문제는 온수인데 보일러실이 대부분 뒷베란다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귓베란다가 그늘지는 세대는 동파되는 경우가 자주있습니다. 단, 동파되어도 온수가 동파되는 것이지,
보일러가 동파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집을 오랫동안 비우면서 난방을 하지 않았을때나 동파가 되겠죠.
보일러를 일정 온도 혹은 일정 시간마다 가동되게끔 조작하면 난방은 고장날 일이 없고요.
당연히 수도계량기를 통해서 보일러로 들어오는 급수라인이 얼게 되는 것이지요.
동파되게 되면 보통 뜨거운물을 붓는다던가 난로를 틀어놓는다던가 할텐데요.
철물점에서 열선 하나 사서 끼우면 금방 녹습니다.
뜨거운물을 부어서 녹으면 좋은데 안녹으면 그 물들이 다시 얼어서 더 안좋은 상황이 되고요.
난로를 틀어놓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아시다시피 일반적으로 보일러와 세탁기가 같이 놓아져 있는데,
세탁기를 치우고 난로를 놓아야 되고 꽤나 번거롭죠. 또 전기난로는 전기 엄청 먹는 것도 있고요.
간단하게 열선하나 사서 보온재를 풀어서 감아놓고 그 위로 보온재를 씌워놓으면 금새 녹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일러 및에는 4개의 호스가 있는데 그중에 급수호스가 어느것인지만 알면 됩니다.
2개는 난방라인이라 신경안써도 되고(아마 다른 색 테이프로 감겨있을껍니다.)
남은 2개중 한개는 급수, 한개는 보일러에서 온수로 나가는 라인입니다. 그 둘중 하나인데요.
일반적으로는 안쪽것이 급수입니다. (이건 제품마다 다를껍니다)
이상 구정밑이라 일이 없어서 아침에 뻘글을 작렬하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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