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직장에서 나름 자리 잡고 잘나간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인생설계에서 40살이 되면 7년간 사업하겠다고 정해놨기에. 사표내고 사업에 뛰어든게 2014년 3월.

불펜 유저분들 모시고 작은 사무실에서 번개한게 3월 10일. 어제였네요.

어느덧 4년이 지났습니다.

그때 7년안에 4천 4백억 벌겠다 큰 소리쳤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1/4정도 겨우겨우 가능할 듯 합니다.

그래도 100개중 3~5개정도 살아남는 스타트업에 도전해서 데스밸리 넘기고 돈걱정 안하는 정도는 되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금방석형 강남에서 마사지사업하다 정리하고 우리 회사에 와서 일배우고 싶다고 해서 정말 나이도 어린 제가 혹독하게 가르쳤는데 잘 따라와주고 올해는 부사장으로 승진합니다.

저는 이제 신사업 시작해야 되서 기존 사업체는 금방석형한테 다 맡길 예정이기도 하구요.

처음 입사할때보다 연봉도 10배 이상 올랐으니 더 책임감을 가질거라 믿습니다.

작은 회사로 시작해서 아직도 작은 회사지만

산업계에서 협회장직도 맡고있고,

년 대선 승리에 작은 보탬을 했다는게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베이스볼파크도 어언 10주년.

올해는 한번쯤 정모든 번개든 얼굴 한번 뵙고 싶기도 합니다.

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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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설립도 벌써 4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