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에 이어 716도 구치소에 가면서 드디어 뉴스 정리해 올리는 것도 끝이 났네요.

작년 여름에 국정원 적폐청산으로 뉴스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국정원 특활비 상납으로 사건이 확장되고 어느새 '다스는 누구겁니까?'가 이슈가 되면서 생각보다 빨리 가카가 무상급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프로야구 개막일에 503이 구속되더니 올해는 개막일 하루 전 716이 구속되었네요. 야구 시즌을 피해주는 그들의 마지막 양심?

작년엔 대선 정국이라 야구를 마음 편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올해는 좀 편하게 볼 수 있겠군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 개헌 등 이슈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작년보단 편한 마음일 듯.

앞으로는 716의 푼돈(?) 뉴스는 굳이 따로 정리하지 않겠습니다.

묵돈 사자방 뉴스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다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지만요. 캡처하기 힘들어도 터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합성이 아니라 실제 화면입니다. 드라마라 일부러 시간 맞추는 것도 불가능한데 딱 저 타이밍에 구속영장 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