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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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이라는 걸 날려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을 만져본게 언젠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아들녀석 데리고 미사리경정장에 놀러갔다가
마침 바람도 괜찮게 불고
연 하나가 불과 4,000원이길래 하나 사서 날려봤습니다
물론 아들녀석이 가장 좋아하구요
저도 은근 재미있었네요
근데 이게 참 육체적으로 힘들긴 합디다 ㅋㅋ
바람이 항상 넉넉하게 불어주는 것이 아니다보니까
처음엔 연 들고 좀 뛰어야 하는데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결국 그 드넓은 잔디밭을 엄청나게 뛰어다녔네요
오늘까지도 피곤하군요 ㅠㅠㅠ
일단 차 트렁크에 넣어두고
어디 놀러가면 꺼내서 날려봐야겠습니다
혹시 재미 붙이게 되면 비싼거 날려보고 싶긴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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