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지난 새벽에 우여곡절 끝에 콜롬비아를 누르고 8강에 막차로 합류했는데요.

다 이긴 경기를 추가 시간 1~2분여 남겨 놓고 동점골을 허용하는 걸 보니

역시 뻥글랜드군 싶었는데....

승부차기에서 이기더군요.

더구나 조던 앤더슨이 먼저 실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ㄷㄷ

잉글랜드가 원래 월드컵이나 유로 등에서 승부차기로 미끄러지는 게 팔자같은 거였는데...

국가대항전 승부차기 승률이 15전 2승 13패던가 그렇다는 걸로...

왠일로 꼭 예전처럼 승부차기로 떨어질 것 같은 분위기가 다 만들어진 상황에서

어찌어찌 이기고 올라가네요.

전 대략 프랑스의 우승을 점치고 있는 편인데...

그 외에 브라질이나 .... 어쩌면 크로아티아도 혹시??? ..이런 정도의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모래알 벨기에는 8강이 한계지 싶고...

근데 뻥글랜드가 꾸역승을 하는 거 보니 징크스도 깬 마당에

어쩌면 우승까지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