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뒹굴뒹굴하기 제일 좋은 시간.

비록 할일이 쌓여있어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집에 오긴했지만,
일단 모른 척 하면서, ㅠㅠ
천천히 일어나게 되면 그때 하면 되고.

김동률의 노래가 새로 나왔어요. 몇 주 된듯.
제목도 노래,, 올해 초 나온 답장 미니 앨범의 마지막 곡인듯하고 역시나 듣는 순간 김동률 곡이구나 싶어요.
늘 결이 비슷한 곡이라 지겨울법도 한데 뭐가 씌였는지 전 여전히 역시나 너무 좋네요. 
겨울즈음 공연하실듯한데 그때 라이브로 들으면 눈물이주르륵 흐를듯ㅠㅠ

어제 술마시고 늦게 귀가했더니
한화가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더군요.
야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이 줄고, 특히나 올해는 바빠서 저녁에 야구를 본적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좀 뿌듯하면서도 울컥하는군요.
이 팀에 뭔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선수들 모두 너무 자랑스럽지만, 무엇보다, 일단은
한용덕 감독님께 제일 큰 감사를!!!
어쨌든 리더의 역할이 이렇게나 중요했던가 싶어요.
좀만 더 바라자면 잠실에서 경기 보고 싶다는것.
너무 헛된 기대려나요??

이제 슬슬 일어나서 뭘 좀 먹어야죠!!
추석때 갖고온 곰국에 파김치랑 먹어야겠어요~
가득가득 싸주신 음식들 부지런히 먹고 일해야합니다.

뭔가 왜이러지 싶을 정도로 맑은 가을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