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TV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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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으로 보는 프로그램은 나는 자연인이다 딱 하나에요.
이것도 제 자취방에는 TV가 없어서 엄마 집 갔을때 그날이 수요일이면 거의 봐요.
이제는 자연인보다는 전원 주택 짓고 사는 분들이 나오는 프로지만
아직도 재미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옆에 노트북으로 동영상을 틀어놓는게 습관이 됐는데
역시 서울의달을 가장 많이 틀어요.
이건 이제 거의 모든 대사를 다 외울 정도에요.
81회까지 보면 예전에는 파랑새는 있다, 유나의 거리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는데
이제는 다시 1회부터 시작하는 수준이 됐습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지만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유나의 거리...같아요.
물론 파랑새는 있다, 유나의 거리..도 수십번씩 봤습니다.
최근에는 푸른거탑을 다운 받아서 틀어놔요.
제가 볼때는 엄청까지는 아니지만 재미있구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같이 보면서 웃었던 기억도 있어서
좋아하는 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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