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보고 땡겨서 보러 간 겁니다 ㅋㅋㅋㅋ

예매 해 놓고도 추워서 나가기 싫어서 계속 고민했었는데,

걍 나간 김에 샌드위치도 한 개 사 먹을 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서 영화 보러 갔죠 ㅡㅅㅡ;;;

원작소설이 있는 영화라고 하던데요,

일단 내용이나 개연성은 냅두고서라도

화면 때깔이 좋네요.

견인도시라고 움직이는 도시를 구현한 것도 멋있었고요,

일단 시작부터 막 달리는 장면도 좋았고요.

근데 상영관이 작아서 ㅠㅠ 많이 아쉬웠네요.

좀 큰 데서 봤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후기를 보니 반응이 거의 다 비슷하더라고요.

sf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러가심 좋고요,

작품성 뛰어난 영화 찾으시는 분께는 비추하고요 ^^;;;

지난달에 영화보러 갔을 때는 난방을 거의 안 해서

영화볼 때 추웠거든요 ㅠㅠ

근데 오늘은 히터를 뜨끈하게 틀어줘서 참 좋았어요.

롱패딩 입고 오신 분들 많던데, 다들 자리에 앉자마자 외투 벗어서 옆자리(빈자리가 좀 있었습니다 ㅋㅋ)에 놔두시더라고요.

저 역시 살아(!)남고자 요즘 롱패딩을 입고 댕기는데요,

롱패딩 벗어서 덮고 있으니 참으로 솜이불 덮고 있는 것같은 포근함이 느껴지더라고요 ^^

뜨뜻~하게 영화보고 와서 기분이 몹시 좋았습니다 ㅋㅋㅋ

집이 추우시다면 영화관으로 고고~ 하세요 'ㅅ'/

나중에 아쿠아맨 개봉하믄 보러 가야징~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