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힝~

평소에 보일러 30분 정도만 틀거든요.

물론 1시간 정도 틀어야 방에 훈기가 돈다는 것은 잘 압니다만,

어차피 전기장판 켜고 잘 거라 ^^;;;

암튼, 보일러 켤 때 타이머도 같이 맞춰놓는데,

가끔 이걸 깜박할 때가 있어요.

어제 보일러 켜 놓고 한~ 참 있다....

내가 보일러 온도를 다시 낮춰놨었나?? 싶어 봤더만 헉!!! @◇@

무려 3시간이나 넘게 보일러를 켜 놨던 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쩐지 온 집안이 후끈하더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재 온도보다 늘 2도 높게 설정해서 막 불 날 정도로 뜨겁진 않았지만요)

갑자기 가스비 걱정이 되면서 속이 쓰리더라고요 ㅡㅡ;;;

근데 이렇게 보일러를 오래 켜 놓으니,

장판 안 켰는데도 바닥에 깐 전기 장판도 뜨근하고 ㅋㅋㅋ

아침까지 방이 따뜻했어요.

덕분에 하룻밤 따숩게 자긴 했는데,

속 쓰리네요 진짜 우씌 ㅠㅠ

오늘부터 알람 제대로 잘 맞춰야겠어요!!!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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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