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회 곳곳에 페미 전사들이 침투해 있어요.

떡고물을 만진 사람들이 생겼고, 앞으로 관련 예산도 늘어났는데

줬다 뺐는거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고 정치인들은 누구보다 이걸 잘 알겠죠.

페미니즘의 불합리성, 내로남불을 격파할 수 있는건 여자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내부에서 들고 일어나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듯 싶어요.

그런면에서 저는 82년생 김지영 세대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단군 이래 전투력이 가장 강한 세대에요.

본인의 불편함은 조금도 감수하지 않으면서 조직을 장악하고 이슈를 선점하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82년생 김지영 세대도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면 그 절반 정도는 아들이겠죠.

이 분들은 본인의 아들이 학교에서 잠재적 범죄자라는 교육을 받고, 입시, 군대, 취업, 결혼 등에서 역차별을 받는다고 느끼면

왜 우리 착한 아들한테 이러냐고 들고 일어설겁니다.

학창 시절부터 지역별로 조직을 만들어서 버스를 대절해서 오빠들 공연을 보러다니고

또 그 무렵에 인터넷이 상용화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에 가장 익숙하고 장악력도 뛰어납니다.

저는 이 분들이 반페미 전사로 활약할 10-15년 후 정도부터 변화가 올거라고 봅니다.

그 전까지는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처럼 페미니스트들이 폭주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