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유지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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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살때 차 좀 안다는 분들이
디젤은 유지비 많이 든다는 소리 자주 하죠.
제차가 지금 말리부 디젤 14년식인데..
사실 그동안은 저렴한 유류비에 아주 행복했습니다(연 25000에서 30000정도 타니까)
근데 이제 11만정도가 되서 소모품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는데..
예열 플러그라는게 있습니다.
실린더 위쪽에서 시동걸때 고온을 발생시켜서 연료를 가열해서 시동을 걸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거 라는데요(구형 디젤에는 키 돌리면 돼지꼬리 나오는 거랑 관련된)
이게 가솔린에서는 점화 플러그랑라고 하는 부품이랑 같은 역할이라고 하네요.
제 기억에 이전차 아반떼에서는 점화플러그를 4개 갈면 20만원 조금 안되게 지불했던거 같은데..
말리부 디젤은 1개당 부품이 13만원 ㄷㄷㄷㄷㄷ 거기에 공임 붙이면 17정도가 드는거죠.
이게 4개가 같이 사용되는거라.. 한개가 나가게 되면 다른 것들도 수명이 거의 다 한 상태라 한번에 가는데
즉 4개를 동시에 갈면 부품값만 52만원 되시겠습니다..
그래서.. 한개만 갈았습니다..
앞으로 이런게 어디서 또 튀어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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