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볼 53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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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에서는 LA 램즈가, AFC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각각 컨퍼런스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두 경기 모두 4쿼터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게 진행되었고
NFC는 연장까지 갔죠.
심판의 판정 등등 여러 잡음들이 있지만 어쨌거나 경기는 끝이 났고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수퍼볼 53의 승자는
램즈와 패츠 두 팀 중에 하나입니다.
과연 패츠가 6번째 수퍼볼을 들어올리며 스틸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함과 동시에
벨리칙-브레디로 대표되는 레전더리 행진의 마침표를 찍을 것인지,
2019년 NFL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을 받고 있는 램즈의 숀 맥베이가
한 시대의 종언을 고하게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탈락한 브리스의 세인츠와 영원한 2인자 앤디리드의 치프스도
한시즌 동안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만 아쉽게 됐네요
치프스는 그래도 브레디 이후로 어쩌면 새로운 역사를 써갈 신인 쿼터백을 얻었습니다.
마홈즈와 브레디라는 NFL 가장 영하고 핫한 쿼터백과 가장 노련하고 클러치의 마법사 쿼터백과의
대결에서는 브레디에 아쉽게 졌지만 마홈즈의 앞날은 창창해 보입니다.
경기는 2월 3일(한국시간으로 2월 4일)입니다.
다행히 설 연휴라 집에서 보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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