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지사 1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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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김경수지사와 드루킹 관련 보도를 그동안 보면서
김경수지사 대놓고 지시를 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 했습니다.
다만 지금도 알바들이 여러곳에서 설치지만
엠비이후에 그네까지 알바들 세상이었죠,..
십알단 등.. 여론조작하며 획책하는 것들이 워낙 많다보니
그것에 대한 온라인 대응팀이 있었던것도 사실이었구요.
민주당지지자, 일반유저, 국민들이 알바들을 찾아내려 하고 대립이 많았던 시기입니다.
경공모와 같은 단체들이 카페들이 조직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루머성글,
댓글을 차단하고 방지하려는 노력이있었죠.
김경수가 모르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경공모도 외관적으로만 보았을때는 진보쪽의 경제모임단체로 보았을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그렇게 알고 가입하고 활동한 회원들도 꽤 있었죠 (나중에는 다 알았지만..)
그러한 단체가 도와준다는데 김경수입장에서는 말릴 필요가 없었다고 봅니다.
증거를 보면 드루킹 일방적인 증거들이 많고 드루킹이란 자의 성향이 상당히 정치적이었던것을 보면
김경수가 주도적으로 지시했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대사 추천이니 뭐니는... 그동안 드루킹측에서 자기네들이 도와주었으니.. 자리를 달라고 어려모로
김경수 지사를 찔러봤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김경수지사도 마지못해 이러이러한 자리 있으니
추천은 해보겠다. 정도로 한 듯 싶구요.
엄밀히 따지면 김경수 지사가 선을 그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댓글 프로그램이던, 만남이던, 추천이던
그치만 선을 긋지않고 선거에 유리하도록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면서
드루킹측에 빌미를 주었다고 보고요.. 이부분에 있어서
유죄의 가능성은 분명 있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김경수측에서 드루킹측에 실질적인 이득을 준것이 없고
드루킹측에서 정치적 이득을 노리고 접근한 점
악성댓글에 대한 시민단체의 선플운동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판사성향에 따라 무죄도 가능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근데 이번 1심에서 2년형도 그렇지만 구속까지는.. 이건 분명 논란을 감안한
편파적 판결이라고 보고요.
사법의 잣대. 기준. 판사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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