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탁과 반탁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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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선생의 우리는 너무 몰랐다를
읽어보았습니다.
당시 미국과 소련의 신탁. 에 대해서
김구선생은 반대하였고 여운형 선생은 찬성하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신탁에 반대하는것이 자주적인 국가를 만들어갈수 있다는 김구선생의 소신과
찬탁을 통해 자주국가로서 체계적으로 만들어가야한다는 여운형선생의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도올선생은 결과론적으로 찬탁이 더 옳은길이었을거라고 주장하고 있구요.
실제로 당시에 신탁이 언론을 통해 오보되고 나쁜것만으로 인식되었던 것 같습니다.
신탁이 미국과 소련의 당시상황을 보았을때 계획했던 대로 대한민국이 자주국가로 가기위한
중간과정으로만 되었다면.. 더할 나위가 없었겠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반탁이 되면서 오히려 친일잔재 청산도 못했다고 보는것이
도올의 시각이 아닌가 싶구요.
일련의 우리나라와 주변국의 근현대사를 보면.
역사란 것.. 그리고 정치란 것은
쉽게 보이는 면보다..
보이지 않는 면이 더 많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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