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영하 거리의 만찬 '열여덟 어른' 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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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서 18세가 되거나 보호 연장(학교나 직업학교 진학 등) 기간이 끝나면
독립해야만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여줬네요.
법적으로만 어른이고 아직 준비된 것이 없는 아이들이 세상에 내몰려서 겪어야 한 이야기
그 중 적응에 실패하고 자살한 아이를 출연자가 장례를 치러주고 시신을 처리하면서 겪은 일
결국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아 화장해서 봉안하지 못하고 무연고자 묘지에 친구를 묻어야 했던
이야기가 가장 가슴이 아프더군요.
살아서도 외롭더니 죽어서도 외롭게 되었다고
말로만 아이들이 미래라고 하지 않고 이런 아이들를 보호해줄 법안이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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