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대전에 눈이 왔어요.

날이 좀 춥더라고요.

약국 갈 일 있어 추워도 일단 밖에 나갔는디,

나간 김에 서브웨이도 갔죠 ㅋㅋㅋㅋㅋㅋ

웨지 감사 사 먹으러 *ㅡ_ㅡ*

요게 가격이 1500원인데,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보다 훨 맛있고 좋거든요.

근디 다 나갔나네요. 기껏 갔더니만.

그까지 간 게 아까워서(!)

새로 나왔다고 하는 거 저거 미니랩인지 뭣인지 사 먹어 봤어요.

가격이 2900원인데,

닭가슴살은 치킨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거 딱 반이고요(알바생이 하나 꺼내서 세로로 반 자르더라고요),

베이컨은 잘게 잘려진 거 넣는데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요,

양상추는 그나마 많이 넣어주고요, 이거 외에 다른 채소는 하나도 안 들어가요.

소스는 무슨 랜치랑 2가지 들어가는데, 소스는 대따 많이 뿌려주더라고요.

치즈는 슈레드(자잘하고 치즈맛 그나마 많이 안 나는 거 - 전 좋습니당) 넣어줘요.

집에 와서 먹었는데,

확실히 닭가슴살이 반쪽 뿐이라 그런지, 정말 양 적은 게 티가 났고요,

문제는,

베이컨이 넘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씌.

이거 양은 얼마 안 되는데, 왤케 짜던지.

그나마 양상추라도 좀 넣어줘서 같이 먹을만했지,

진짜 넘 짰어요.

이거 사 갖고 오는 길에 보니 버거킹서 와퍼주니어 1900원에 팔던데, 눈길이 갔었네요 ㅋㅋㅋㅋ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일단 닭가슴살이랑 베이컨이 넘 적어서 비추하고요,

걍 배가 좀 출출해서 허기만 달래고자 하시는 분들껜 한번만 추천드려요.

근데 만약 버거킹서 와퍼 세일하시면 그거 드세요 ㅡ.ㅡa

이상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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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치킨베이컨 미니랩 (사진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