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관련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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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네 약국 - 마스크 전멸했습니다 ㅜㅜ
모든 약국에 면마스크만 걸려있어요.
어느 약국은 아예 입구에 일회용, 황사 마스크 품절됐다고 안내문도 붙여놨더라고요.
2. 엊저녁에 편의점 갔다가
kf80 중형 2200원, kf94 대형 2500원 (모두 1매입짜리) 하길래,
아무리 그래도 마스크 하나에 2500원까지 지불하고 싶진 않아서
구경만 하고 왔는데,
그래도 왠지 찜찜해서 오늘 가 봤더니 그 마저도 모조리 다 팔리고 없네요 ㅋㅋㅋㅋㅋ
역시나 면마스크만 덩그러니 진열대에 남아 있었어요.
3. 올 들어 나름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일회용 마스크(중국산) 50매 벌크 2통 구입한 거 ㅜㅜ
둘 다 배송비 포함 15000원 정도 줬는데요,
마스크 취소를 하도 많이 당해서, 쿠팡 검색하다가 품절 안 뜬 상품 있길래 걍 결제했는데, 다행히 둘 다 배송이 되었어요.
근데 하나는 마스크가 너무 히마리가 없어서 볼이랑 턱 부분이 많이 떠서 안 쓰니만 못 할 정도의 품질이고요,
특히 코 지지대 부분이 너무 약해서, 안경을 낀 채로 마스크 쓰면 입김이 넘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이런 줸장~
그리고 지지난주였나?
약국 갔을 때 일회용 마스크 국산이 있길래 몇 개 샀었거든요,
11매입이 3천원 ㅋㅋㅋㅋㅋㅋㅋ
110장이면 3만원인데, 일단 다른 약국엔 일회용도 잘 없어서 몇 개라도 집어 왔는데,
사면서도 넘 비싼거 아닌가~ 싶었지만 이거라도 안 샀음 지금 엄청 초조했겠다 싶어요.
4. 오늘은 면마스크 사용했는데요,
당분간은 일회용 대신 면마스크 빨아서 쓰려고요.
면마스크가 3개 정도 있어서, 돌아가면서 쓸 수 있거든요.
저녁에 빨아 놓고 말라도 뭐 여유분이 있어서 걱정도 없고요.
근데 이게, 부직포보다는 코랑 입 사이의 공간이 좀 적어서
숨 쉴 때마다 조금 불편하네요.
부직포보다 착용감은 좋은데, 코 아랫부분이 많이 달라 붙어서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듯 해요.
핵교 댕길 땐 불편해서 면마스크 우째 끼고 댕겼는지 원 ㅡ.ㅡa
5. 쿠팡 로켓배송 제품 재입고 알림
고객센터에 물어봤는데, 앱을 깔아야만 재입고 신청 알림이 간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귀찮아서 앱 안 깔았거든요.
깔아야하나 지금 고민중이에요.
암튼, 모쪼록, 마스크 구하시는 베팍분들, 운 좋게 꼭 구하셨으면 합니다.
'ㅁ' 살아 남읍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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