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스크착용률이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코로나가 유행할때만해도 거리에 마스크를 쓴 사람이 절반에 못미쳤는데 신천지31번이후로 급격해지자 지금은 개국이래 가장 많이 마스크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미세먼지에 민감하면서도 마스크를 쓰는게 불편해서 혹은 귀찮아서 안쓰는 경우가 많았고 또 유난떠는것처럼 보일까봐 실제로 그런애기하는 사람들도 많기도 했구요.

그런데 지금은 모두가 다같이 유난을 떨며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기본적인것이 되니 눈치안봐도 되고 불편하더라도 어쩔수없이 착용해야 하는 분위기라 또 참을만 합니다.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서 이 답답함을 벗어나고 싶지만 이것도 하다보니 적응되가는걸 보면서 앞으론 마스크를 쓰는데 있어 한결 편해질것 같긴 합니다. 코로나는 언젠간 종식되겠지만 미세먼지로부터는 벗어나긴 힘들테니 이렇게 익숙해져가는 게 이번사태에서 얻을수 있는 점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