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자유가 사라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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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콩의 민주 혁명을 보면서 중국에서 과연 순순히 받아줄것인가가 의문이었는데
올해 중국의 전인대에서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는것을
보여주었죠.
7월 1일부터 보안법이 발효되었는데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수준의 법이라
유신 시절의 긴급조치와 같은 일이 우려되었는데 바로 적용하는군요.
그 동안 일정 수준 유지되던 언론의 자유도 확실하게 감독하는 기구가 생겼고, 홍콩
독립이라는 낌새만 보이면 바로 중국으로 송환도 가능하게 되어서 홍콩의 많은
사람들이 홍콩을 떠날 수 밖에 없게 되었네요.
영국에서는 300만명까지 이주민을 받아준다고 하니 그래도 홍콩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의리는 지키는군요. 그에 더해서 캐나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 대만까지 중국에 반대가
강한 국가들에서 우선적으로 정책들이 나오는군요.
우리나라는 이미 경제적으로 너무 크게 이어져 있어서 참 큰일입니다.
자유롭던 사회중 하나가 독재의 발아래로 들어간 날이라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참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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