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1년. 소니CDP + 838 유선이어폰. 3만원 내외.

2. 2010년. 디자이어 HD 맛폰 + 888 유선이어폰. 8만원 내외.

3. 2020년. 노트9 + QCY t9 1.5만원 블투이어폰.



"블루투스는 음원 전달 과정에서 손실이 많다.

그래도 편의가 음질을 압도하니까 다들 쓰는거지,

음질 위주의 음감을 하려면 유선 써야 한다." 라고 배웠습니다.



이 이론대로라면 3 보다 1또는 2가 음질면에서 더 나아야 할거 같은데,




걍 제 체감으로는 음질 기준으로도 3 > 1 >>>>>>>>>>>> 2 예요...

라젠카세이브어스를 20년 넘게 들었건만,

그 동안은 기타랑 보컬, 잘 해봐야 베이스 드럼정도만 들렸는디,

중국산 만오천원짜리 이어폰이 심벌 소리를 처음 분리시켜서 들려 줬어요.

그 전에는 심벌소리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음원은 CD혹은 320k로 인코딩한거라서 차이가 없(다고 믿)습니다.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1) 세대의 차이, 더 정확히는 오픈형과 커널형의 차이다. 요즘은 오픈형이 커널형의 음질을 따라갈 수가 없다.

2) 블루투스로 손실 되는 음질 그거 크지 않다.

3) QCY가 대단한거다. 대륙의 실수 타이틀 아무나 다는거 아니다.

4) 니귀가 삐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