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불안한 20대는 ‘극우 정당’ 르펜에 마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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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펜은 아버지 장 마리 르펜 전 국민전선 대표처럼 무슬림이나 이민자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지 않는다. 낙태에 반대하지 않고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지도 않는다. 청년들은 도덕을 강조하면서도 자유를 인정하는 르펜을 대안 정치인으로 본 것이다.
실뱅 크레퐁 파리10대학 교수는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고용이 불안한 민간기업에 다니는 고졸 이하 학력의 청년들이 주로 르펜을 지지하는 것 같다”며 “미래에 대한 비관이 확산되고 주류 정치에 대한 혐오가 깊어질수록 이런 경향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높은 실업률과 불안정한 고용, 기존 주류정당에 대한 실망이 청년들을 극우와 급진좌파 정당으로 돌아서게 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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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이미지 정치가 제대로 통하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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