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많이 팔린 술 1위

[윤혜영 기자]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는 무엇일까?

영국 주류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네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2011년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진로 소주가 1년에 6138만 상자가 팔려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470만 상자가 팔린 미국 보드카 스미르노프(Smirnoff)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2390만 상자로 한국의 롯데 소주가 꼽혀 눈길을 끌었다. 1위 진로와 3위 롯데의 판매실적을 더하면 무려 8528만 상자에 달한다.

이어서 브랜디 엠페라도(약 2000만 상자), 바카디 럼(약 1900만 상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스카치위스키 중 조니워커(Johnnie Walker)는 8위(약 1800만 상자), 앱솔루트(Absolute)는 16위(1121만상자), 미국산 잭 다니엘(Jack Daniel's)는 1058만 상자로 19위에 올랐다.

이를 보도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에 대해 "1위 결과가 매우 예상 밖이다"라면서 "진로가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인들에게는 핌스(진·레모네이드·소다수·박하 등을 섞은 칵테일 음료)나 고든스 진(Gordon's gin)등에 비해 비교적 생소하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진로, 롯데 소주 광고 스틸컷)



보트카도 보다 더 많이 팔렸네요
전 소주 잘 못먹지만 참이슬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