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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이 문정왕후의 릉이었군요

조회 : 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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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악평이 많은 왕후아니던가요?


어떻게 잘 보존되고 있는지 문득 신기....

하긴 머 후손들중에 악감정까지 품을 일은 없었을라나....

아닌데...있었을듯도 한데....





머 그냥 잡솔이져 머

여인천하의 그림자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ㅋ


물론 전인화 문정왕후는 예뻤습니다.

머 글쵸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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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3 00:50
 211.♡.142.94

ㅎㅎㅎ그것도 이유가 있음 문정왕후는 같이 묻히길 원했지만 대신들이 극력 반대....그래서 결국 그 자리로 근데 문정왕후가 묻힌 자리가 원래는 왕지였는데 왕후가 묻혀서 말이 많았음;;; 명종의 유언이 아니었으면 평생 혼자 있었을 자리
12-06-13 00:53
 211.♡.142.94

성종의 묘자리도 딱히 좋은 자리가 아니었고
조선시대에는 이쪽이 저지대여서 자주 물난리를 겪던 곳이었습니다
거기다 중종을 묻을때 광에 물이 차는 바람에 다시 자리를 잡다가 결국 이 곳으로 다시 오게됐죠
그러나 워낙 자리가 안좋다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천장논의가 이야기 되다가 그 자리로;;;
이런 시끄러운 상황에서 임란때 초유의 왕묘가 파훼되서 난리가 났음;;
문제는 남아있는 시신이 중종이 맞느냐 인데 이것도 너무 오래전 일이라서 확신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
겨우 중종의 실재 모습을 본 노선비를 댈꼬와 이정도 체격이 맞는거 같아요...라고 해서 다시 묻었다는;;
12-06-13 00:57
 211.♡.142.94

조선 왕릉중에 꽤나 자리 안좋다는 이야기는 많았어도 실제로 수난을 당한건 중종의 정릉이 유일한....
광에 물이 나오고 풍수상 흉지라는 이야기로 이장은 했었어도 중종처럼 직접적으로 수난을 당한 왕은 없었죠
12-06-13 00:43
 182.♡.238.220

그 숱한 악평에도 불구하고 거스를 수 없는 게 '정실 왕비'라는 지위.
연산군이나 광해군처럼 쫓겨나지 않는 이상, '선대왕의 유지'라는 말 하나에 일단 깨갱은 해줘야 하는 게 조선시대라서리...
12-06-13 00:44
 112.♡.176.245

중종이 문정왕후보다 먼저 죽었잖아요

딱히 유지를 내렸을 거 같지는 않아서....

수렴청정했던 아이가 나중에 왕이 되긴 했나봐요?
12-06-13 00:47
 112.♡.176.245

그건 그런데

문정왕후가 죽고 정상적으로 왕위를 이어갔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기 땜시~


먼가 망했을 거라는 기분이 들었네여

걔가 명종이었군요
12-06-13 00:48
 182.♡.238.220

그라고 왕의 정비이면 아들이 왕이든 아니든, 폐비 윤씨처럼 쫓겨나지 않는 한 '릉' 칭호 붙여줌.
안그러면 애 못낳은 왕비들 불쌍해서 어쩌라구... ㅎㅎㅎ...
남편인 왕과 같이 묻히면 남편 이름에 통합되지만, 혼자 있으면 별도의 '릉' 이름 붙여줌.

세 번째 부인인 문정왕후 말고...
중종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단경왕후 같은 경우 신수근 딸이라서 중종이 왕이 된 지 7일만에 쫓겨나서 치마바위에다 치마 펴놓고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죽은 후 한참 뒤에 다시 정식 왕후로 승격되자, 그 무덤도 '온릉'으로 승격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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