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요약하면

어떻게든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 이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홍명보 감독은 그를 와일드카드로 기용하겠다고 말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고요.

같이 기자회견에 참석했으니.

그런데 런던 올림픽 가서 메달 따면 병역 면제 아닌가요?

따라서 메달 따면 어차피 이행 안 해도 되는 약속이 될 수도 있기에 저 약속 자체가 상황상

무슨 큰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은 왜 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는지.

이렇게 할 만큼 박주영의 와일드 카드 기용이 절실한지 이것도 좀 의문이네요.

박주영은 최강희 감독의 기자회견 요청 때는 거절했었다는데

월드컵보다 만만만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홍명보 감독과 기자회견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겠네요.

가장 큰 의문은

이상한 성격의 기자회견까지하면서

박주영 선수를 올림픽 대표로 뽑아야 하는 이유 자체를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체류 기간도 신경 써야 하는 선수를.

국대팀에서 신경 써 줘야 할 정도로 그 동안의 국대팀에 대한 공헌이 컸는지도 의문이고.

이런 이상한 선수의 행태, 그에 따른 국대팀 감독과의 인터뷰는 해외 토픽 휴지통란에 실릴 만한 독특한 일은 확실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