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 되서 날씨가 좋아져 등산인구가 늘어난 시기인데요....

선산문제로 본가쪽에 들려 일을 좀 돕는데....

요즘 봄에 인기 있는 두룹이란거 사람들이 가지에 나온 순 모조리 따버려 나무가 말라 죽어갑니다.
개인 사유지인데 그냥 대놓고 도둑질이죠....

더한심한 짓거리도 많더군요....

야산에 흔한 야생화(이름을 밝히면 멸종할것 같네요)인데 요게 수가 줄어들고 관상용으로 괜찮아서 산을 뒤져 따가 볼수가 없다더군요

그리고 봄철 쑥은 약쑥이라고 모조리 뜯어갑니다.
칡도 마찮가지구요...

그밖에 산나물 파먹는데 비슷한 독초에 중독 된 사람들도 꽤 많다는군요

최소한 주민들이나 산주인은 다음해까지 씨가 남아야 다시 자라는데
이싸가지들은 서로차지한다고 뭐하나 남기지 않고 박박 끌어갑니다.

지하철에서 대놓고 팔려고 내놓은 썩을 인간들....

가을에는 도토리 끍어가서 야생동물들이 겨울 먹을 양식이 없어 산림청에서 긴급사료를 뿌렸다죠...
다 주인이 있는건데 해도 너무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