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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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랜만에 근황을 전합니다.
직장생활을 더 해야 되나 회의하고 있는 중이예요.
베팍을 비롯한 가까이 지내던 모든 인적 네트워크가 끊기고
어느 새 제주도에서 집-회사-집-회사 만 왔다갔다 하는 생활의 연속이 3년째네요.
하는 업무는 굉장히 재밌고 만족스럽지만 만족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구요.
오늘 서울에 이직을 위해 면접을 가러 갔다가 시간이 남았는데..
여기서 만난 많은 분들께 먼저 연락해볼까 생각하다가도..
뭔가 지금까지 바쁘다는 스스로의 핑계로 만날 생각을 못 했는데
먼저 연락하기가 계면쩍더군요.. ㅠ
여튼, 잘 지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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