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후반 30점차까지 벌어지고 채널 돌렸습니다. 오늘 대구 내려온 김에 경기장 가려다가 다른 일정 때문에 시간이

안 맞아서 안 갔는데 다행--이네요.

오로지 김승현 손 끝만 바라봐야 하는 건지 -- 프로라는 선수들이 자기들이 스스로 뭘 해보려는 의지는 없이

조금만 경기가 밀리면 성의 없고 의욕 없는  플레이로 자멸 --

 

그냥 연봉 전부 절반씩 깍아서 김승현에게 반납하기를 -_-

김승현 은퇴하면 이 팀은 도대체 어떻게 할 건지 궁금하네요. 이 상태로라면 내년에 진짜 박성진이라도 픽해야 할듯

아니면 언제든지 다시 꼴찌할 준비가 된 팀이라는 --

 

능력이 부족하면 한발이라도 더 뛰어야  하는데 이기려고 하는 근성도 없는듯 -_-

용병 대박픽 뽑았다고 좋아했는데 김승현 빼면 전부 주전으로 뛸 자격 없는 국내 선수밖에 없다는 걸

다시 한번 피부로 팍팍 느낍니다. 

감독도 이충희보다는 낫지만 코치 이상의 능력은 안 보이는듯(아무래도 최인선 감독쯤은 모셔와야 될듯)

 

단독 1위를 꿈꾸었지만 이제는 중위권. 그나마 김승현 부상이 경미한 허벅지 부상이라 다행이지 장기 부상이었으면

또다시 하위권 예약. 현재 오리온스는 김태술 없는 SK보다 형편 없는 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