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0년 MLB 정규 시즌이 끝났군요. 시원섭섭합니다 -.-a

 작년 불펜 로티에 이어서 올해도 운 좋게 베팍 HTH 리그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팀이 전반기를 14위로 마감했더군요. 동시 드랩 중에 2R를 무심코 사이즈모어로 뽑았던 것이 전반기 대망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흠.


 


 
 사이즈모어, 버크만, 호세 로페즈, 블레이크에 후반기에 살아났지만 전반기엔 암울했던 마쓰이까지 합하면 왜 저희 팀이 전반기에 그리 털렸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y~~~

 팀이 살아난 시점을 생각해 보면 역시 까곤이가 광분하던 때부터였고, 턱걸이로 플옵에 올라갈 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올 시즌 하멜이, 헛슨에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예상이 조금이나마 맞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결승전에서 경쟁한 Base Ball Bear님, 그리고 베팍리그 GM님들 모두 6개월 동안 고생하셨구요. 한 시즌 동안 재미있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