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는 로시터리 전문이라 헤드투헤드는 거의 해본적이 없지만..

나름 엠바다 고수(?)분에게 들을 이야기를 그대로 옮길까 합니다..



일단 스탯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비용 고효율 스탯은 분명히 상존합니다..

일단 20명이라는 물량을 자랑하는 베팍 판타지 리그이기 때문에...

가치 있는 스탯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치 있는 스탯이란?

그 스탯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희귀한 스탯이죠...


맨 처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SV....

단순 30개팀 마무리 / GM 20 하면 1팀당 1.5명의 마무리가 배정됩니다..

즉... 1팀은 1명, 1팀은 2명 이런식이 되겠죠...

이러면 SV 스탯에서는 이미 승부가 결정난거나 마찬가지죠..

혹시 F-rod 같은 넘이 있다면 가끔 한번은 이길수도 있겠네요..

즉.. 마무리 2명은 필수이고 3명 확보하면 SV 스탯에서는 전승도 가능할 겁니다....



홀드도 j.j.푸츠 같은 확실한 셋업맨이라면 조금 유리하겠죠..

상당수 팀들도 끽해야 자주 홀드 올리는 선수는 2명 정도로 제한됩니다..

물론 60/20 = 3.. 단순 평균은 이렇게 되나.. 실제로는 이렇지는 않죠.. 더 적을 겁니다..



그리고.. 도루와 3루타..

이걸 해낼 수 있는 선수는 명백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뜬금없는 3루타 그런거 말구..

즉.. 각 팀의 리드오프 말고는 거의 없다고 봐야하며..

호세 레예스 같은 넘 하나 있으면 도루는 거의 이겼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안타, 2루타, 득점, 홈런, 타점 등등 많은 스탯이 있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그리고 갑자기 컨디션 겁나 좋으면 그 주에 몰아치는 등..

100% 패배란 없습니다...

하지만.. 도루는 100% 패가 있죠... 도루할 놈이 아예 없으면 땡이기 땜시..

홈런, 타점은 100% 패하기 위해서 로스터 짜기도 쉽지 않습니다.. ㅡ,.ㅡ;;;



마지막으로 완투 스탯이 있으면 선발은 무조건 할러데이 pick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마 제한이닝이 있을 테니..(제한이닝 못넘기면 투수 스탯은 전패)

준척급 여러명 보다..

확실한 놈 1~2명에.. 나머지 선발은 계속 Search해 가면서 컨디션 좋은 lotto를 잡아올리는게 유리하다고 보입니다..

lotto에 기대는 이유는 .. 선발을 조금 뽑는 대신 다른 포지션 선수들을 뽑아야 다른 스탯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