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목동역에 서서 한참을 야구장을 갈것인가..
밤을 새도 모자를 만큼 쌓인 일거리에ㅠ 집으로 갈것인가 고민하다가..
U1에서 중계도 해주길래..그냥 집에가면서 보자 하고는 그냥 왔는데..ㅠㅠ


윤구가 7.2이닝이나 소화해주고!
준호옹이 대타로 나오셔서 타점도 올려주시고!!
더불어 대형이 50도루까지~
ㅎ ㅏ아..이 멋진 경기를 못보다니 ㅠ_ ㅠ
망설이지 말고 갈것을...  엉엉ㅠ
 


http://www.sportsseoul.com/news2/baseball/pro/2009/0902/20090902101010100000000_7389982190.html


히어로즈 강윤구, 팀 4강경쟁 희망투

●히어로즈 강윤구 = 4강 희망이 있기 때문에 오늘 무조건이긴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초반에는 경험이 없어 불안했고, 어떻게 던져야하는지 몰랐다． 이제는 감독님이 기회를 계속 주다보니 여유도 생기고 생각하는 피칭을 하게 된다． 초반에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을 보니 아직은 배울 게 많은 것 같다． 직구 위주로 피칭을 이어갔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는 타이밍을 뺏기 위해 쓴 게 효과를 본 것 같다． 특히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포수 강귀태형의 리드가 맞아떨어진 게 많아 편하게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