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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박동희 소설하나 집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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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0642&date=20110801&page=1


2009년까진 구단의 어려운 재정 상태를 고려해 침묵했다손 치지만, 지난해부터는 구단 스스로 “운영비 걱정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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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2군에서 이치로 놀이하고 있는애들이 잘크고 있나보군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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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1 17:10
 112.♡.89.6

<<시즌 전 넥센은 ‘4년 내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지만, 넥센의 트레이드들을 보면 그들이 내세운 목표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듯하다.

넥센 코칭스태프도 사태를 직시해야 한다. 지금껏 넥센 코칭스태프는 구단 고위층의 트레이드 결정에 어쩔 수 없이 동의해야 하는 힘없는 이들로 비쳤다. 하지만, 침묵도 한 두 번이다. 신파극도 자주 보면 눈물보단 헛웃음이 난다.

2009년까진 구단의 어려운 재정 상태를 고려해 침묵했다손 치지만, 지난해부터는 구단 스스로 “운영비 걱정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많은 야구인과 야구팬은 이제는 'NO'라고 말할 수 있는 코칭스태프가 되길 원한다. 어려운 환경에도 묵묵히 자신들의 책임을 다해온 넥센 코칭스태프가 깊은 고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뒤를 함께 읽어보면, '운영비 걱정은 없으므로 현금트레이드가 아니다' 라는 맥락이 아닙니다.
운영비 걱정 없다면서도 이렇게 계속 팀 기둥들을 팔아치우는 게 말이 되느냐, 코칭스태프도 더 이상 방조자로 남아있으면 안된다 라는 맥락인데요.
11-08-01 17:16
 125.♡.18.197

송신영도 마무리로 쓰기에 적절한 카드라는 게 LG의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은 송신영을 내주는 조건으로 박병호와 모 선수를 원했다. 그러니까 2대 1 트레이드를 원했던 것이다.

하지만, 모 선수에 대해 LG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트레이드 논의는 잠시 중단됐다. 사실 넥센은 서두를 게 없는 입장이었다. 다급한 쪽은 LG였다. LG는 송신영 영입을 위해선 이대로 물러날 수 없었다. 넥센에 모 선수 대신 다른 카드를 선택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때 넥센이 집은 카드가 심수창이었다. 넥센 코칭스태프가 직접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G의 반응은 이번에도 회의적이었다. “우리 팀의 5선발입니다”하는 게 첫 반응이었다.

두 팀의 트레이드 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가 싶었다. 그러나 트레이드 마감시간을 앞두고 두 팀은 다시 머리를 맞댔다. 넥센은 다른 구단과의 트레이드 논의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LG는 불펜보강을 위해선 송신영 카드가 유일했다.

다시 만난 두 팀은 2대 2 트레이드로 논의를 확장하기로 했다. 논의 결과 넥센이 박병호, 심수창을 영입하는 대신 LG가 송신영+1명을 추가하기로 했다. 넥센은 “+1명으로 김성현이 어떻겠느냐”는 의사를 전달했다. LG는 이의를 달지 않고 김성현 카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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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박병호 심수상 대응카드로 송신영을 정해놓고 김성현을 먼저 제의 했다는데요? 그래서 엘지가 이의를 달지않고 받아들였다 라

본문에 빼논글은 넥센구단말이라고 해서 쫌 비아냥좀 했....
11-08-01 17:11
 203.♡.147.1

이 기사 내용을 믿긴 어려운데,
놀라운 것은 박동희가 어쩐 일로 엘지에 유리한 글을 썼을까 하는 점이네요;

심수창이 어찌됐든 보직상에서 선발이라는 점이 유리하다고 한다면
김성현은 넥센에서 비슷한 보직인데 말이죠.
글 내용에 따르면 마치 넥센이 김성현을 쉽게 플러스 알파처럼 내준걸로 되는데 그 부분이 심히 납득하기 어렵네요.
11-08-01 17:13
 112.♡.89.6

그 앞부분까지 같이 보면..

<<야구계가 그간 넥센의 현금 트레이드를 묵인한 건 8개 구단 체재를 유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측면이 컸다. 정황상 혹은 결정적 증거가 있어도 침묵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9개 구단의 시대가 열린다. 조만간 10구단이 창단을 발표할 수도 있다. 야구지형이 그만큼 변했다는 뜻이다.

KBO 야구규약상 넥센이 현금 트레이드를 하지 말란 법은 없다. 현금 트레이드를 하고도 아니라고 잡아 떼는 게 더 큰 문제다. 그것은 야구계의 질서를 송두리째 무너트릴 수 있는 행위다.

무엇보다 넥센에 현금 트레이드는 곧 전력약화를 뜻한다. 지금까지 그래 왔다. 많은 트레이드를 단행한 결과 올 시즌 넥센의 순위는 8위다. 팬 증가도 나머지 7개 구단보다 확연히 떨어진다.

구단은 팬이 선수의 가슴에 새겨진 구단명에 집중하길 원하겠지만, 팬은 등에 새겨진 선수 이름에 환호하는 법이다. 내가 응원할 선수가 없다는 건 더는 그 팀을 응원할 이유가 없다는 뜻과 같다. 넥센 팬은 비인기 구단의 갖은 설움에도 항상 목동구장을 지켰다. 구단이 좋은 성적으로 고마움을 대신할 수 없다면 최소한 팬이 환호하는 스타플레이어라도 지키는 것이 옳다.

그러나 넥센은 올 시즌에도 어김 없이 송신영처럼 오랫동안 팬과 호흡을 함께 한 유능한 베테랑 투수를, 김성현처럼 오랫동안 팀을 지킬 유망주를 트레이드했다. 지금대로라면 턱돌이마저 언제 트레이드될지 모른다. >>


사실상 '그간의 현금트레이드와 이번의 트레이드는 성질이 같다' 고 비판하고 있는 거죠.
아니 그동안의 현금트레이드가 최소한 구단운영비 확보라는 묵인의 명분이라도 있었다 하더라도, 넥센의 주장처럼 현재 운영비 확보가 된 상황이라면 질적으로 더 나쁜 트레이드다 라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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